하계연맹전을 마치고....

영광군에서 하계연맹전을 마치고..

26일 개회식에서 선수,학부모님의 도움으로 새로운 방식의 개회식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하계에서 좋았던 점들은 더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했던 점들은 수정 보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계때 각 경기장마다 진행되는 경기순서를 워밍업장과 경기장 가운데 설치를 하였으나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추계에서는 전광판에 각 경기장 마다 순서를 올릴 생각입니다.

하계와 같이 추계에서도 개회식을 동일하게 진행 할 생각이며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경기장이나 관중석에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가 유지 되고 있었지만 일부학교(고등학교 1개교는 진행석으로 감독님 코치님이 오셔서 청소를 부탁드리는 경우가 있었으며, 서울 모중학교의 자리에 많은 쓰레기로 인하여 역시 지도자님이 경기장 진행석까지 불려 오셔야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경기내용도 중요하지만 질서,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가지 아쉬운점ㅇ;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의 청결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영광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님들께서 아무런 불평없이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주셨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담당자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대기하는 대기실이 쓰레기 창고 같았습니다.

여기 저기 딩구는 물병, 음료수병, 먹다가 남은 음료수가 쏱아져서 바닥이 끈적이고, 누구하나 주워서 쓰레기 통에 버리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우리선수들의 의식이 무엇보다 절실한 공간 이었습니다.

나 하나가 변하면 됩니다. 누구 탓하지 말고 내 한사람만 변하면 모두가 변합니다.

누가 보면 지키는 질서는 금방 무너집니다. 누가 보나 안보나 지켜야합니다.

선수여러분!  

추계대회에서는 지금보다 좀 더 성숙한 자세로 경기장질서,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나중에 치우겠다는 학부모님의 말씀도 맞지만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관람하고, 경기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것 보다 도복이나 티셔츠를 입고 관람하고 대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면에서보면 웃을 벗고 있으면 근육이 빨리 굳어져 오히려 부상의 염려가 더 됩니다.

경기후 더워도 바로 티셔츠를 경기를 관람하는 자세 중요합니다.

모든 분들의 염려 덕분에 하계를 무사히 마치고 추계연맹전 준비하고자 합니다.

선수 및 학부모님들께서도 추계대회때까지 건강하시고 자녀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추계대회때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총무이사 박훈식